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는 지난 4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사)미래학회와 공동으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혼돈의 시대, 담대한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과 사회의 복합적 전환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담론이 활발하게 논의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 이광형 KAIST 총장은 '카오스 이론으로 풀어보는 혼돈의 시대'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인해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어떤 전략적 대응을 모색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뒤이어 서용석 KAIST 문술미래대학원 교수가 '통시적 관점에서의 한국 미래 거버넌스 구상', 방준성 대전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인공지능분과 부회장이 'AI시대의 산업전략', 박승재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혁신연구본부장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 미래인재 육성전략'이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한 후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